신태용(43) 성남 일화 감독
신태용(45) 축구대표팀 코치가 2016 리우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개인 사정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사령탑을 선임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을 보좌해왔다. 기술위원회는 대표팀 후임 코치를 나중에 선정하기로 했다. 신 감독은 2010년 프로축구 성남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리면서 지도력을 평가받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3월부터 2016 올림픽 예선전이 열려 서둘러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고 했다. 신 감독은 22살 이하 선수들이 출전 중인 타이 킹스컵 대회를 참관하고 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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