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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손흥민, 유럽 리그 달군다

등록 2015-02-06 19:28

아시안컵 감동의 주인공들이 유럽 무대를 달군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7일 밤 12시(한국시각) 선덜랜드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시안컵 피로가 남아 있지만 게리 몽크 감독은 “빨리 돌아와 중원의 균형을 잡아달라”고 재촉해왔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리그 최고의 골잡이 윌프리드 보니를 맨체시터 시티로 이적시킨 뒤 근근이 버티고 있는 터라 기성용의 가세가 반갑다. 아시안컵 대회 기간 한국팀 주장으로 실속있는 플레이를 펼쳤던 기성용의 한층 성숙해진 플레이가 기대된다. 스완지시티는 리그 9위(승점 33), 선덜랜드는 14위(승점 23).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손흥민도 8일 밤 11시30분 분데스리가 브레멘 원정경기 출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5일 출국했기 때문에 시차와 피로감을 극복해야 한다.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리그 5위(승점 32)로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야 하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11골을 터뜨려 득점력에 물이 오른 손흥민의 한 방을 고대한다. 브레멘은 11위(승점 23).

독일 마인츠에서 함께 뛰는 박주호와 구자철은 7일 밤 11시30분 헤르타 베를린과의 안방경기에 나선다. 구자철은 아시안컵 때 당한 팔꿈치 인대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고 박주호는 지칠 줄 모른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도 같은 시각 볼프스부르크 원정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나선다.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줄기찬 측면 파고들기와 정교한 크로스, 일대일 개인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7일 밤 12시 레스터시티와 벌이는 팀의 원정경기에 나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 빨리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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