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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울고, 성남 웃고…AFC챔피언스리그 5차전

등록 2015-04-22 22:19수정 2015-04-22 22:19

전북 현대가 22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의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2-3으로 졌다. 전북은 2승2무1패, 조 2위로 밀려나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5월6일 산둥 루넝(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가시와는 3승2무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동국은 이날 0-3으로 뒤지던 후반 혼자 2골을 넣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27골) 기록을 세웠다. 26골을 기록중인 나시르 샴라니(알힐랄)를 추월했다.

성남FC는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조 5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타이)를 맞아 김두현의 선제 페널티골과 남준재의 추가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3승1무1패(승점 10)가 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경무 선임기자

E조 5차전
전북 현대 2-3 가시와 레이솔

F조 5차전
성남FC 2-1 부리람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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