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가 텔레비전 중계권료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16일부터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스페인축구연맹(RFEF)이 리그 축구경기 중계권 협상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새로운 법안에 반대해 16일부터 모든 경기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새 법안은 텔레비전 중계권 판매와 수입 배분 방식에 대해 담고 있으며 각 팀이 텔레비전 중계권료 협상을 하는 방식을 바꿔 팀들에 수익이 좀 더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