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기성용 선발’ 스완지, 아스널 잡았다…1-0 승리

등록 2015-05-12 08:27수정 2015-05-12 08: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73분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하며 7위 사우샘프턴(승점 57)을 승점 1로 바짝 추격했고,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리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2점)를 늘리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아스널의 공세에 전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는 못했으나, 유효 슈팅을 허용하지 않는 등 아스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후반 들어 아스널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면서 위험한 장면을 맞기도 했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스널의 슈팅이 골대 옆 그물을 강타했고, 3분 뒤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정면에 가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골대 정면에서 연거푸 3번의 슈팅 기회를 당했으나,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내는 등 위기에 몰렸다.

결승골은 단 한번의 역습에서 나왔다.

아스널의 공격에 끌려가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40분 몬테로가 아스널 진영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골문으로 크로스했고, 이를 고미스가 헤딩으로 성공시켰다.

아스널 골키퍼가 고미스의 헤딩 볼을 쳐내긴 했으나, 이 공이 골대 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골로 인정됐다.

지난 2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8호골을 만들어 낸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스완지시티와 아스널이 0-0 균형을 이루던 후반 28분 고미스와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7위까지 진출 가능성이 있는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