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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2골’ 바르샤, 뮌헨 누르고 챔스 결승 선착

등록 2015-05-13 08:39

득점에 성공한 네이마르를 축하하는 리오넬 메시(오른쪽).(AP=연합뉴스)
득점에 성공한 네이마르를 축하하는 리오넬 메시(오른쪽).(AP=연합뉴스)
‘MSN(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리오넬 메시)’ 트리오가 2골을 합작한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추격을 따돌리고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5-3을 기록, 뮌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대회 통산 8번째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3회) AC밀란(이탈리아·11회) 바이에른 뮌헨(독일·10회)에 이어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치러지는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의 준결승 2차전 승자와 내달 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다득점이 필요했던 뮌헨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올리며 기대를 부풀렸다.

사비 알론소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베나티아가 헤딩 슈팅으로 골대에 꽂았다.

그러나 뮌헨의 꿈은 오래가지 않아 산산조각이 났다.

MSN 트리오가 연이어 2골을 터뜨리며 뮌헨이 승리를 위해 넣어야 할 골을 5골로늘렸다. 두 골 모두 메시에서 시작돼 수아레스를 거쳐 네이마르로 끝났다.

전반 15분 메시가 ‘킬패스’를 찔러주자 수아레스는 주특기인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으로 골지역 오른쪽까지 침투해 들어갔다.

왼쪽에서 뒤따라오던 네이마르는 공을 넘겨받아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9분에도 메시의 헤딩 패스가 수아레스의 발을 거쳐 네이마르에게 향했다.

네이마르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이날 2골을 터트린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을 넣어 득점 선두인 메시(10골)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도네츠크·이상 9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뮌헨은 후반 14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아크에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발재간으로 재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대 오른쪽에 꽂아 2-2를 만들었다.

후반 29분에는 토마스 뮐러가 뮌헨의 역전골을 해결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도움을 받은 뮐러는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뮌헨은 후반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결과를 뒤집지 못한채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이후 최근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 좌절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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