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뮌헨 꺾고 챔스 결승진출한 바르샤, 트레블까지 3승 남았다

등록 2015-05-13 13:47수정 2015-05-13 13:47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올시즌 트레블(국내리그 우승, 국내 토너먼트대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것)에 단 3승만을 앞뒀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4-2015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맞아 2-3으로 패했지만, 1차전에서 3-0 승리로 골득실에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맞상대는 14일에 결정된다. 국내리그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14일 챔스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득점으로 결승 진출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전반 7분에 메디 베나티아가 헤딩슛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으나, 바르셀로나는 메시-수와레즈-네이마르(MSN) 트리오의 활약으로 전반 15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메시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수와레즈가 방향을 바꿔 문전으로 연결하고 네이마르가 마무리했다. 이런 패턴은 전반 29분에도 반복됐다. 골키퍼의 킥을 메시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수와레즈가 기습공격을 펼치다 방향을 틀어 패스한 공을 네이마르가 마무리지었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엠에스엔(메시-수와레즈-네이마르 이름의 앞글자) 트리오가 두 골을 합작했다.

다급해진 뮌헨은 후반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바르셀로나가 올해 트레블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승수는 총 3승이다. 현재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해있고, 오는 3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우승을 다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에선 승점 90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86점)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경기는 단 2경기가 남아 1승만 더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한편 바르셀로나 외에 유벤투스 역시 올해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미 세리에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국내 컵대회인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올라 6월8일 라치오와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