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인 여민지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민지가 16일 능곡고와의 연습경기 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월드컵 출전이 어려운 여민지 대신 박희영을 뽑았다”고 밝혔다. 여민지는 박은선, 지소연과 함께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3인방이었다. 여자 월드컵은 다음달 6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린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