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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일본·미국의 순항…이변은 없었다

등록 2015-06-09 13:16수정 2015-06-09 14:09

스위스 선수와 공중볼 다투는 일본 사와 호마레(AP=연합뉴스)
스위스 선수와 공중볼 다투는 일본 사와 호마레(A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일본, 월드컵 첫 출전 스위스에 1-0 승
‘세계 최강’ 미국은 후반 저력 드러내며 호주에 3-1 승
세계 최강권인 일본과 미국이 첫 경기를 이기며 순항했다.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BC팰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아야 미야마의 페널티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스위스(세계 19위)가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2011년 월드컵 우승팀 일본(4위)를 넘지는 못했다.

일본은 전반 29분 안도가 골키퍼와 부딪히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미야마가 정확하게 구석으로 차 넣어 앞서 나갔다. 안도는 골키퍼와 충돌하며 당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일본은 후반 골 가로대를 맞추는 슈팅까지 터뜨렸으나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스위스의 거센 반격을 잘 막아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조의 카메룬도 에콰도르를 6-0으로 꺾고 선두로 나섰다.

‘죽음의 D조’에서는 우승 후보 미국(2위)이 메간 래피노의 두 골에 힘입어 호주(10위)를 3-1로 제압했다. 미국은 전반 12분 래피노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전반 27분 호주 디 밴나에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6분 크리스틴 프레스의 추가골과 후반 33분 래피노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에는 팽팽했지만 후반에는 미국의 저력이 드러났다. 같은 조의 스웨덴(5위)과 나이지리아(33위)는 3-3으로 비겼다. D조는 미국, 호주, 스웨덴 등 세계 10위 이내 3개팀과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가 묶여 ‘죽음의 조’로 불린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9일 전적

C조 일본(1승) 1-0 스위스(1패), 카메룬(1승) 6-0 에콰도르(1패)

D조 미국(1승) 3-1 호주(1패), 스웨덴(1무) 3-3 나이지리아(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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