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전북이 28일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1부) 전남과의 경기에서 막판 연속골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이날 전반 12분과 21분 전남의 오르샤와 이종호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2분 이재성의 헤딩골과, 교체돼 들어온 장윤호의 추가골로 2-2 무승부를 일궜다. 전북의 레오나르도는 정교한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동점골의 발판을 만들었다.
K리그 챌린지(2부) 경기에서는 올 시즌 2부의 스타 주민규를 앞세운 서울 이랜드가 안산 원정에서 경찰청을 1-0으로 꺾었다. 이랜드는 상주 상무에 이어 2위다. 주민규는 후반 13분 결승골로 올 시즌 15골째를 올리며 득점 선두행진에 가속을 붙였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K리그 클래식 전적
<28일> 전북 2-2 전남, 인천 2-0 대전
<27일>서울 0-0 수원, 성남 1-0 울산, 포항 2-1 광주, 제주 3-1 부산
<28일> 전북 2-2 전남, 인천 2-0 대전
<27일>서울 0-0 수원, 성남 1-0 울산, 포항 2-1 광주, 제주 3-1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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