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득점 1위 에두, 중국 2부리그로

전북 현대는 9일 에두(34)를 중국 갑리그(2부리그) 허베이로 이적시키기로 두 구단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 FC도쿄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북에 입단한 에두는 올해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 나와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에두가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허베이가 거부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잡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