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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FIFA회장 출마’ 정몽준, 지지 호소 위해 골드컵 열리는 미국행

등록 2015-07-22 11:36

내달 공식 출마 발표…전세계 상대 감안 해외서 하기로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북중미 지역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정 명예회장측 관계자는 22일 “정 명예회장이 23일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미국에 모인 북중미 지역의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FIFA 개혁과 ‘아시아 출신’ FIFA회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정 명예회장은 골드컵 관람 후 귀국한 뒤 공식 출마선언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만큼 상징성 등을 감안해 이번 달이 지난 후 해외에서 출마발표를 할 계획”이라면서 “공약과 FIFA 개혁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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