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선수.
윤정환 감독의 울산이 국가대표 공격수 조영철(26·사진)을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28일 “카타르SC에서 뛰던 조영철을 2년6개월 계약으로 영입했다. 27일 메디컬테스트를 끝냈다”고 밝혔다.
울산 학성고 출신의 조영철은 2007년 요코하마FC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 7월 카타르SC로 이적했다. 20살 이하 청소년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5 아시안컵에 출전해 조별리그 오만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클래식 하위권으로 떨어진 울산은 최근 코바를 영입하고 조영철까지 데려오면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조영철은 29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창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