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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권창훈·김승대 2경기 연속 ‘골 폭발’

등록 2015-08-16 22:03

왼쪽부터 권창훈, 김승대
왼쪽부터 권창훈, 김승대
‘슈틸리케 아이들’ 잇단 활약
정대세 대타 조찬호 2골2도움
최근 2015 동아시안컵에서 슈틸리케호의 우승에 기여하며 스타덤에 오른 권창훈(수원 삼성)과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프로축구 무대에서 2경기 연속골로 포효했다.

수원 삼성은 16일 저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 2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조찬호(2골)·이상호(1골)·권창훈(1골)의 골이 잇따라 터지며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

권창훈은 수원이 3-2로 경기를 뒤집은 뒤인 후반 19분 아크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동아시안컵 뒤 지난 12일 재개된 대전 시티즌과의 안방 24라운드에선 후반 29분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2-1 승리에 수훈갑이 된 바 있다.

수원은 이날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전반 22분 송진형, 전반 35분 김현에게 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8분 조찬호가 골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이 J리그로 이적한 ‘인민루니’ 정대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근 포항에서 긴급 임대한 조찬호(30)는 후반 10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이상호·권창훈의 골을 도우며 2골 2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5일 경기에서는 김승대가 후반 44분 쐐기골을 넣은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단독선두를 달리던 전북 현대를 3-0으로 완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후반 중반에 투입된 김승대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막판 멋진 골로 포항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승대는 지난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후반 45분 쐐기골을 넣으며 포항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25라운드 결과, 전북의 무패행진은 9경기(6승3무)에서 끝났고, 승점 53(16승5무4패)에 그대로 머물렀다. 그러는 사이 2위 수원은 승점 46(13승7무5패)을 기록하며 전북과의 승점차를 7로 좁혔다. 포항은 승점 40(11승7무7패)으로 3위로 올라섰다.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가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부산은 전반 19분과 26분 웨슬리의 골로 앞서나가다가 전반 42분 양동현, 후반 25분 코바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며 승점 3점을 추가할 기회를 놓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16일 전적>

부산 2-2 울산, 제주 2-4 수원

<15일 전적>

대전 0-2 성남, 포항 3-0 전북, 전남 0-2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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