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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착오로 레알행 이적 좌절…맨유 남게 된 데헤아 “머리 아파”

등록 2015-09-02 19:07수정 2015-09-02 22:18

다비드 데헤아
다비드 데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5)가 구단 간 행정착오(?)로 악몽에 빠졌다.

영국 <비비시>(BBC)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2900만파운드(523억원)의 몸값에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로 했다가 양 구단의 행정착오로 잔류하게 된 데헤아가 난처한 처지에 빠졌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캐슬 골키퍼 출신인 스티브 하퍼는 “머리가 뒤죽박죽됐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내년 계약기간이 끝나는 데헤아는 모국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했고, 두 구단은 이적을 약속했다. 하지만 맨유가 이적 마감시간에 임박해 최종적인 서류를 보냈고,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다. 두 구단은 서로에게 잘못이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가 보내고 싶은 마음이 적었던 것 같다는 추정이 나온다. 내년이 되면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 한푼의 이적료도 챙길 수 없음에도 적극적으로 데헤아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맨유 소속이던 필 네빌은 “맨유 팬들로서는 제1골키퍼인 데헤아가 남은 것이 나쁘지 않다. 데헤아는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욕심도 있기 때문에 프로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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