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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데뷔골’ 손흥민 별명은 이제 ‘손샤인’

등록 2015-09-18 08:50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17일(현지시각)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그는 이날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런던/AP 연합뉴스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17일(현지시각)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그는 이날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런던/AP 연합뉴스
아우토반을 질주하던 ‘손세이셔널’이 영국 해협을 건너자 ‘손샤인’이 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 홋스퍼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뽑으며 이적료 2천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가치를 증명했다.

선덜랜드와의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은 몇 수 아래로 분류되는 카라바크를 상대로 데뷔골을 뽑았지만 현지 언론과 팬들에 깊은 인상을남기기에는 충분했던 모양이다.

대다수 영국 매체는 토트넘의 역전승을 전하면서 제목에 ‘손 샤인즈(Son shines)’라는 표현을 넣었다. 그만큼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는 의미다.

지난 2008년 유소년 선수로 함부르크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2010-2011시즌 같은 팀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 3골을 넣었다.

이후 2011-2012시즌 5골, 2012-2013시즌에는 12골을 터뜨리자 독일 언론은 그에게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분데스리가를 놀라게 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2013-2014시즌 12골을 뽑더니 2014-2015시즌에는 17골을 몰아쳤다.

이번엔 ‘손날두’라는 별명이 붙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처럼 슈퍼스타로 성장하리라는 기대감이 녹아있는 별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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