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아드리아노(28)와 울산 현대 김신욱(27)이 지난 주말 나란히 2골을 폭발시키며 13골로 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 아드리아노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20분 페널티골을 성공시킨 뒤 20분 뒤에는 몰리나의 코너킥 때 헤딩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23경기 13골(경기당 평균 0.57골). 김신욱도 이날 전남 드래곤즈와의 안방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3-2 역전승의 견인차가 됐다. 마스다의 2-2 동점골 때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올해 31경기 13골(평균 0.42골)이다. 성남FC의 황의조(23) 또한 광주FC와의 안방경기에서 선제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하면서 시즌 12골(27경기)로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20일 전적>
전북 3-1 대전
<19일 전적>
인천 2-1 부산, 울산 3-2 전남, 제주 0-1 포항, 성남 2-1 광주, 수원 0-3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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