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프리미어리그(EPL)팀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털 팰리스 FC 간 경기 중 EPL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왼쪽)이 동료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털 팰리스에 1대0으로 승리했다. 런던/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3)이 발 부상으로 10월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30일 구단 트위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후 며칠간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토트넘은 “구단 의료진이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손흥민이 언제 훈련에 복귀할 것인지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10월2일 AS모나코(프랑스)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또 다음 달 초에 열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와경기, 자메이카와 평가전 등에 나설 수 있을지도 몸 상태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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