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지, 전국체전 여자 장대높이뛰기 3연패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1인자 임은지(26·구미시청)가 18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4.00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최예은(21·익산시청)을 제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은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32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7월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세운 10초16를 경신하지는 못했다.
프로축구 제주, 수원 삼성 1-0 제압
제주 유나이티드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상위스플릿(1~6위) 3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수비수 오반석의 헤딩골로 1-0으로 승리했다. 2위 수원(승점 60)은 선두 전북 현대(승점 68)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고, 전날 전북을 꺾은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9)에 바짝 쫓기는 처지가 됐다. 하위스플릿(7~12위) 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후반 37분 김태봉의 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이겼다.
프로농구 모비스, 삼성전 22연승
모비스가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킨 송창용(12점)의 활약을 앞세워 74-6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012년 1월14일부터 22경기째 삼성전 승리를 거두었다. 모비스는 8승4패, 삼성은 7승6패.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시즌 첫승
케이비(KB)손해보험이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엔에이치(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안방경기에서 김요한(30점)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고 시즌 첫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개막 뒤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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