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0-0…2위와 승점차 7
김신욱, 16호골 득점 선두로
김신욱, 16호골 득점 선두로
전북 현대가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북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상위스플릿(그룹A)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공방전을 벌였으나 FC서울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21승6무8패 승점 69로,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2), 3위 수원 삼성(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벌리며 남은 3경기에서 승점 3(1승)만 보태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하위스플릿(그룹B)으로 처진 울산 현대는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한 김신욱과 해트트릭을 작성한 코바의 활약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5-2로 누르고 힘을 냈다. FC서울의 아드리아노(15골)와 함께 득점왕 경쟁 중인 김신욱은 전반 41분 페널티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16호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나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25일 전적>
전남 2-5 울산, 서울 0-0 전북, 광주 0-0 인천
<24일 전적>
포항 2-1 제주, 성남 0-0 수원, 대전 2-1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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