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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17월드컵 말리에 0-3 패배

등록 2015-10-30 08:15수정 2015-10-30 08:41

북한 선수들이 25일(현지시각) 칠레 푸에르토몬트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U-17)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1로 잡고 16강행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를 달려 나오며 기뻐하고 있다. 푸에르토몬트/AFP 연합뉴스
북한 선수들이 25일(현지시각) 칠레 푸에르토몬트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U-17)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1로 잡고 16강행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를 달려 나오며 기뻐하고 있다. 푸에르토몬트/AFP 연합뉴스
8강 진출 실패
북한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북한은 30일(한국시간) 칠레 탈카에서 열린 말리와의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조별리그에서 E조 3위로 16강에 진출한 북한은 D조 1위 말리를 상대로 전반 8분아마두 하이다라, 전반 37분 시디키 마이가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북한은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분 마이가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승기를 완전히 빼앗겼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개 나라가 모두 탈락했다.

시리아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고 16강에 진출한 한국, 북한, 호주는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북한을 제압한 말리는 8강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크로아티아는 독일을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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