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미얀마전 명단 발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슈틸리케호에 재승선한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12일(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이날 축구회관에서 명단을 발표한 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에 크게 변화를 줄 이유는 없었다. 10월 쿠웨이트전 명단과 거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발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에서 빠졌던 손흥민과 오른쪽 발목 염좌에서 회복한 이청용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의 부상 소식을 어제 접해 다른 선수를 발탁했고, 권창훈(수원 삼성)은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명단에서 제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17일 라오스(밤 9시, 라오스 비엔티안)와의 G조 6차전에도 출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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