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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시스트 기록…토트넘, 웨스트햄에 4-1 완승

등록 2015-11-23 08:56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 런던/AP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 런던/AP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이 선발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4-1로 완파했다.

토트넘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세 골 차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것은 9월13일 선덜랜드와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카일 워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경기에서 첫 도움을기록했다.

워커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받은 손흥민은 다시 뒤로 슬쩍 워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워커는 이 공을 오른발로 차 넣어 4-0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11월5일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9월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리그 첫 득점을 올렸고 이날은 리그 경기 첫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에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전반 36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7분에도 오른쪽 측면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슛을 날렸지만 역시골키퍼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전반 23분과 후반 5분에 한 골씩 넣은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승점 24로 5위 자리를 지켰다. 4위 아스널(승점 26)과는 승점 2점 차이다.

토트넘은 8월 리그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이후 리그 12경기에서 6승6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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