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리생제르맹 누리집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이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특별한 유니폼을 입는다.
파리생제르맹구단은 23일(현지시각) 밤 누리집을 통해 “주중 챔피언스리그와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서 두번 ‘나는 파리다’(JE SUIS PARIS)고 쓰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새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구단은 “선수들에게 공간을 내 준 유니폼 스폰서인 에미리트항공에게 특별한 감사드를 드린다. 원래 유니폼의 ‘플라이 에미리츠’ 자리에 ‘나는 파리다’라는 문구가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파리생제르맹은 24일 말뫼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펼치고, 주말에는 정규리그 트로이에와 경기를 펼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파리생제르맹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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