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10월29일부터 11월21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살 이상 남녀 1700명(총 접촉 4578명, 응답률 37%)을 대상으로 면접조사(2명까지 자유응답)를 한 결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24.4%의 지지로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위에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2위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17.5%), 3위는 메이저리그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16.9%·텍사스 레인저스)가 차지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4위(15.1%)에 오르며 현역 은퇴 뒤에도 건재함을 과시했고 기성용(13.1%·스완지시티), 류현진(11.8%·엘에이 다저스), 강정호(9.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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