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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해제’ 이승우, 바르샤와 계약…후베닐A 등록

등록 2016-01-06 16:20수정 2016-01-06 16:22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 12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자선축구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에서 희망팀의 이승우(가운데)가 사랑팀의 이천수(오른쪽)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 12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자선축구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에서 희망팀의 이승우(가운데)가 사랑팀의 이천수(오른쪽)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우(18)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다.

스페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만 18세가 되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6개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계약 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인 후베닐A에 등록될 예정이다. 앞서 백승호도 후베닐 A에 등록됐다.

후베닐A에 등록되면 구단의 판단에 따라 성인 2군인 바르셀로나B나 1군에서 뛸 수도 있다. 이승우가 다음 시즌에는 1군 데뷔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3일 출국한 이승우도 이번 시즌 후베닐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바르셀로나B에서 출전기회를 얻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징계기간 소속팀에서 훈련이나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이승우는 국내에서 훈련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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