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발표한 경영공시에 따르면 2015년 K리그 수익은 7억2200만원으로 2014년의 16억7300만원의 4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맹이 처음 경영공시를 했던 2012년 5억400만원의 수익을 낸 이후 2013년 9억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계속 늘어왔던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2015년 수입은 243억9600만원으로 2014년의 242억3600만원보다 0.6% 느는 데 그쳤다. 중계권 수입이 68억5300만원에서 65억원으로 줄었고, 공식 후원금도 32억6600만원에서 27억3100만원으로 감소한 탓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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