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와! 시속 108㎞…손흥민 ‘캐논포’

등록 2016-01-21 18:58수정 2016-01-21 18:58

1골 1도움…토트넘 FA컵 32강행
“손흥민 슈팅은 시속 108.5㎞로 골인까지 불과 0.61초가 걸린 캐넌포였다.”(데일리 메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뛴 경기 중 최고의 83분이었을 것이다. 상대를 기절시키는(stunning) 골이었다.”(BBC)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4)이 20일(현지시각)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재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 영국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3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터진 해리 케인의 페널티골로 2-2로 간신히 비긴 뒤 이번에 재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1명을 제치고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무회전으로 상대 골키퍼가 미처 손쓸 틈도 없이 골망 오른쪽에 꽂혔다. 시즌 5호골. 손흥민은 후반 21분에는 나세르 샤들리에게 멋진 패스를 해줘 2-0 쐐기골을 도왔다.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델리 알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골 4도움, 정규리그에서 2골 1도움, 축구협회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정규리그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졌는데 오늘 설욕해 기분 좋다.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했고 팀이 이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