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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세계축구 ‘레전드 48명’에 뽑혀

등록 2016-02-10 20:50

펠레·마라도나·베컴 등 이름 올려
차범근 축구해설위원
차범근 축구해설위원
1970~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차붐’으로 명성을 떨쳤던 차범근(63) 축구해설위원이 세계축구 레전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은 10일(한국시각) 자체 누리집을 통해 “전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 축구 레전드 48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갈라쇼를 열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이 발표한 48명의 레전드 명단에는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 해설위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차 해설위원은 1978~79 시즌부터 1988~89 시즌까지 11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다름슈타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활약했으며, 정규리그에서만 308경기에 나서 98골을 터뜨리며 당시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컵대회, 유럽클럽축구대항전까지 합하면 372경기 121골이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는 135경기에 출전해 58골을 기록했다.

차범근과 함께 가린샤, 펠레, 지쿠, 호나우두(이상 브라질), 알프레도 스테파노, 디에고 마라도나(이상 아르헨티나),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 로타어 마테우스(이상 독일), 요한 크라위프, 마르코 판바스턴, 뤼트 굴리트(이상 네덜란드) 등이 포함됐다. 보비 찰턴, 스탠리 매슈스, 데이비드 베컴(이상 영국), 지네딘 지단, 미셸 플라티니(이상 프랑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알리 다에이(이란), 하오하이둥, 쑨지하이(이상 중국), 바이충 부티아(인도) 등이 선택을 받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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