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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법원, 탈세 혐의 네이마르 자산 584억 동결

등록 2016-02-16 16:24수정 2016-02-16 16:25

네이마르. 연합뉴스
네이마르. 연합뉴스
제트기·요트 등 포함…스페인서도 이적료 탈세 의혹 재판 출두
브라질 법원이 탈세 혐의를 받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4·브라질)에 대해 자산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브라질 매체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연방법원은 지난주 네이마르의 항소를 기각하고 자산 동결을 위한 영장을 발부했다.

동결된 네이마르의 자산은 개인 제트기와 요트, 부동산 등 1억 9천200만 헤알(약 584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네이마르와 가족, 에이전시 등은 2011∼2013년 6천300만 헤알(약 192억 원)을 탈세한 혐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011∼2013년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 브라질의 FC산투스에서 뛰던 시기다.

브라질 세무당국은 네이마르가 탈세한 세금을 정당하게 내면 감옥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3년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이적료 탈세 의혹 사건에도 휘말려 스페인 법정에도 출두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5천710만 유로(약 775억 원)라고 공개했다.

산투스는 이적료 가운데 1천710만 유로(약 233억 원)만 받았고 나머지 4천만 유로(약 542억 원)는 네이마르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로 들어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검찰은 조사 결과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에 준 이적료가 실제 8천337만 유로(약 1천131억 원)인 것으로 보고 바르셀로나가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산투스의 전·현직 관계자들이 세금 탈루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지만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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