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이 5일(현지시각) 레버쿠젠과의 2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5·6·7호골을 몰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프로 데뷔 9년 만에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 이후 두 번째. 이로써 2015~2016 시즌 7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2010년 독일로 넘어온 뒤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구자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뒷심 부족으로 레버쿠젠과 3-3으로 비겼다. 구자철은 <에이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트트릭을 했는데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깝다. 재앙 같은 결과”라고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EPA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이 5일(현지시각) 레버쿠젠과의 2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5·6·7호골을 몰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프로 데뷔 9년 만에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 이후 두 번째. 이로써 2015~2016 시즌 7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2010년 독일로 넘어온 뒤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구자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뒷심 부족으로 레버쿠젠과 3-3으로 비겼다. 구자철은 <에이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트트릭을 했는데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깝다. 재앙 같은 결과”라고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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