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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프리메라리가서 ‘영국 선수 최다골’

등록 2016-03-22 08:43수정 2016-03-22 08:45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7·웨일스)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7·웨일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27·웨일스)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밟은 역대 영국 출신 중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베일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5-2015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골로 베일은 통산 76경기에서 43골을 기록, 1986년부터 1989년까지 게리 리네커가 바르셀로나에서 세웠던 103경기 42골을 뛰어넘었다.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간 베일은 첫해 15골을 넣었고, 이듬해에는 13골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일찌감치 15골을 기록 중이다.

베일은 지난 1월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쳐 50일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베일은 “기록을 세웠다니 매우 기쁘다”며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 향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과 리네커에 이어 존 알드리지가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33골을 기록했고, 마이클 오언과 데이비드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13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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