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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2골…신태용호 공격축구 빛났다

등록 2016-03-28 22:09

문창진(7번)이 28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즐거워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문창진(7번)이 28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즐거워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올림픽대표 알제리 평가전 2연승
이창민이 선제골…3-0으로 이겨
올림픽대표팀이 문창진(포항)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제리를 제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이창민(제주)과 문창진(2골)의 연속골로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올림픽팀은 1차전 2-0을 포함해 두 경기에서 5득점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알제리는 8월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이어서 평가전 승리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 최전방에 김현(제주), 좌우 공격수에 류승우(빌레펠트) 권창훈(수원)을 세우는 3-4-3 전형을 들고나왔다. 중원에는 이창민과 이찬동(광주)이 공수의 연결고리 구실을 했고, 양쪽 윙백에는 심상민(서울)과 이슬찬(전남)이 출격했다. 스리톱에는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박용우(서울) 김민재(연세대)가 자리를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맡았다.

빠른 공수전환과 패스 플레이를 추구하는 신태용 감독은 전반 22분 김현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창민의 산뜻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권창훈 대신에 투입된 문창진이 아크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며 날린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챙겼다. 문창진은 후반 30분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문창진은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살 이하 챔피언십에서 4골을 넣는 등 올해 올림픽팀 경기에서 7골을 책임졌다. K리그에서는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확실한 우위를 잡은 후반 다양하게 선수를 교체하면서 능력을 체크했다. 후반 34분에는 박용우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중앙이나 측면에서 발빠른 알제리 선수들에게 뚫리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겹겹이 둘러싼 수비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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