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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날갯짓에 성남 2위로

등록 2016-05-05 18:54수정 2016-05-05 22:50

울산전 1골 1도움 3-0 완승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 눌러
성남FC가 슈틸리케호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황의조(24)의 멀티 공격포인트(1골·1도움)에 힘입어 울산 현대를 대파하고 정규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울산과의 방문경기에서 윤영선-황의조-피투의 릴레이골로 3-0으로 완승했다. 쾌조의 2연승에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성한 성남은 승점 18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16)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더불어 이번 주말 9라운드를 앞둔 FC서울(승점 19)에도 승점 1점 차로 바짝 다가섰다.

성남이 1-0으로 앞선 채 시작된 후반 4분 황의조는 후방에서 장학영이 보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 지역에서 총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아 팀 승리를 예고했다. 황의조는 4분 뒤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피투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자 이날 경기의 쐐기골에 도움을 주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해 성남의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로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울산)과 맞대결에서 ‘케이오승’을 거두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인천과 전남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안방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4무5패(승점 4)가 된 인천은 9경기째 승리가 없는 시즌을 이어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남은 1승4무4패(승점 7)로 11위를 지켰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컸던 인천은 전반에만 6개의 슈팅을 날리며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전남을 몰아붙였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에도 18분과 20분 주전 스트라이커 케빈과 신예 송시우를 각각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슈팅이 연이어 골대를 벗어났다.

권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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