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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은퇴 선언’ 메시, 아르헨 대표팀 복귀했으면”

등록 2016-07-05 08:15수정 2016-07-05 08:30

지난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16 F조 2차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불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리/AFP 연합뉴스
지난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16 F조 2차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불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리/AFP 연합뉴스
“메시, 지는 거에 익숙하지 않았을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에게 국가대표 복귀를 권유하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좀처럼 국가대표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메시는 지난달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칠레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했고 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메시는 결승전 직후 눈물을 흘리며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호날두는 “메시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메시가 힘든 결정을 한 만큼 사람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메시는 지거나 실망하는 것, 심지어 준우승도 익숙하지 않다”고 메시의 심정을 이해했다.

이어 “승부차기를 실축했다고 해서 안 좋은 선수가 되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메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는 물론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까지 나서 메시의 재고를 요청했다.

또 수백 명의 팬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집회를 여는 등 메시의 대표팀 복귀를 촉구하는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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