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의 김두현이 지난 17일 오후 6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R 수원FC와의 ‘깃발더비 3차전’ 시작에 앞서 심장병 환우 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차의과대학교에 3천만원을 전달했다. 올 시즌 성남FC와 차의과대학교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간 사회공헌 캠페인 ‘BEAT TOGETHER'의 일환으로 진행된 김두현의 기부금 전달식에는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과 차의과대학 의무부총장이자 분당차병원 김동익 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김두현은 “병마와 싸우시는 환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축구 선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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