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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부 대구, 1부 클래식이 보인다

등록 2016-10-23 20:45

3위 강원과의 격차 2점으로 벌려
30일 마지막 경기서 승격 결정
대구 선수들이 23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 구단 제공
대구 선수들이 23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 구단 제공
대구FC가 K리그 1부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

대구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알렉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대구는 19승13무8패(승점 67)로 강원FC(승점 65)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선두 안산(승점 67)이 우승해도, 안산이 팀을 재창단하기 때문에 자동승격을 하지 못한다. 대신 2위가 K리그 클래식(1부)에 직행하고, 5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대구는 선두 안산과 동점이고 다득점(안산 54, 대구 52)에 밀린 만큼, 30일 대전과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이기면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3위 강원도 30일 경남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이기면 희망이 생긴다.

1부 승격 열망이 강했던 대구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분 수비수 황재원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 6분 속도전을 편 경남의 신학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뒷심을 잃지 않고 후반 28분 알렉스의 결승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부산 아이파크도 안방에서 강호 부천FC를 2-1로 꺾고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었다. 19승7무13패(승점 64)의 부산은 부천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4위로 뛰어올랐다. 부천은 5위가 됐다. 부산은 1-1로 맞서던 후반 43분 상무에서 돌아온 임상협의 근접 슛으로 승패를 결정했다. 축구협회컵 4강에 올라간 부천은 이날 패배로 2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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