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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가 EPL 최고의 골잡이?

등록 2016-11-01 17:13수정 2016-11-01 20:41

앨런 시어러 “유일한 월드클래스”라 극찬
2011~2012 시즌부터 꾸준한 골사냥
2014~2015 시즌엔 득점왕, 그 다음엔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지오 아구에로가 지난달 29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AP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지오 아구에로가 지난달 29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일까.

영국 축구대표팀 골잡이 출신 왕년의 축구스타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 시티 주전 골잡이로 활약 중인 세르히오 아구에로(28·아르헨티나)를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아 주목을 끌고 있다. 시어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아구에로는 진정한 실력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유일한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는 평가를 내놨다.

팀 당 10경기씩을 마친 2016~2017 시즌 정규리그 득점 순위를 보면 아구에로는 8경기(교체 1회) 7골로,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8골)에 이어 에버튼의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활약 등을 앞세워 현재 7승2무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어러는 “몇몇 득점 장면을 보면 아구에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했다. 그는 확실한 세계 정상급 공격수”라고 했다.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위이기도 한 아구에로는 맨시티 이적 이후 2011~2012 시즌 23골(전체 3위)을 폭발시켰고, 이후 부상으로 시달리기도 했으나 2012~2013 시즌 12골(공동 13위), 2013~2014 시즌 17골(공동 4위)을 기록했다. 2014~2015 시즌에는 26골로 득점왕까지 올랐다. 2015~2016 시즌에는 24골로 토트넘의 해리 케인(25골)에 이어 아쉽게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디에고 코스타와 로멜루 루카쿠를 비롯해,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6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골) 등 정상급 골잡이들이 즐비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이번 시즌 4골로 득점 공동 9위에 올라 있지만 아직 최상위 수준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3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지는 FC바르셀로나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격돌을 앞두고 아구에로에 대해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말로 아구에로를 높이 평가하고 나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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