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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FC서울 6일 왕좌 가린다

등록 2016-11-02 21:54수정 2016-11-02 22:31

각각 상주와 전남 꺾고 K리그클래식 1, 2위
6일 마지막 경기 맞대결서 우승 가려
광주 정조국 19골 득점왕 경쟁서 치고 나가

전북 현대 이동국이 2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전주/연합뉴스
전북 현대 이동국이 2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전주/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이동국의 2골로 리그 3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FC서울도 승점 3을 추가해 6일 정규리그 최종전 맞대결에서 챔피언이 가려지게 됐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1부) 37라운드에서 이동국의 멀티골과 이재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상주 상무에 4-1로 대승했다. 전북은 20승16무1패(승점 67)로 선두를 유지했다. 전북은 6일(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최종전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비기기만 해도 리그 3연패를 이룬다. 선두 다툼을 벌이는 FC서울은 이날 전남 드래곤즈와의 안방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67 고지에 올랐다. 다득점에서 전북에 뒤지고 있는 서울은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이기면 우승을 차지한다.

이동국은 역시 전북의 핵이었다. 전반 45분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뒤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 승리의 밑돌을 놓았다. 이동국은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50골 고지에 올랐다. 전북은 이재성의 골(후19분)과 에두(후45분)의 추가골로 다득점을 일궈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뛰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이동국은 “다득점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잘 준비해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겠다”고 했다.

FC서울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박용우와 윤일록의 골로 후반 한골을 내줬음에도 승리를 굳혔다. 전북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하위 스플릿에서는 광주FC의 공격수 정조국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만들며 시즌 득점 선두(19골)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2위 아드리아노(17골·서울)와의 경쟁에서도 한발짝 더 앞서 나갔다. 수원 삼성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3-2로 대파하며 강등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최하위 수원FC는 성남 일화를 2-1로 꺾었지만 꼴찌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성남은 승점 43에 멈춰서 위태로운 상황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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