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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개인통산 5번째 ‘황금볼’

등록 2017-12-08 08:35

메시 제치고 2017 발롱도르 수상
2008·13·14·16에 이어 통산 5번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2017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황금볼 트로피를 들고 있다(맨오른쪼). 왼쪽은 2008(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2013, 2015, 2016년 시상식 때의 모습이다. 파리/AFP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2017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황금볼 트로피를 들고 있다(맨오른쪼). 왼쪽은 2008(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2013, 2015, 2016년 시상식 때의 모습이다. 파리/AFP 연합뉴스
“발롱도르는 매년 내가 고대하는 그 무엇인가다. 나의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 덕분이고, 내가 이런 수준에 도달하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7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제62회 발롱도르(Ballon d’Or:황금볼) 시상식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된 뒤 한 말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권위의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1956년 시작한 상으로 전세계에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한테 주어진다. 이번에는 후보자 30명을 대상으로 지구촌 축구기자 173명의 투표로 결정됐는데, 호날두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 브라질의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를 제쳤다.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개인통산 5번째 수상이다. 호날두는 앞서 지난 8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10월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연이어 받았다.

호날두는 2016~2017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에 견인차가 됐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프랑스 전 국가대표 다비드 지놀라에게 발동도르 트로피를 건네받은 호날두는 “환상적인 순간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이 상을 받을 수있는 것 같다”며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프랑스 풋볼>은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통합해 ‘피파 발롱도르’를 수상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피파와 분리해 시상식을 따로 열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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