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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천신만고 끝에 첫승

등록 2018-04-15 16:45수정 2018-04-15 18:55

김진혁 결승골 강원FC 2-1 제쳐
2부리그 성남FC는 7경기 무패 3위로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리그1 대구FC와 강원FC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다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리그1 대구FC와 강원FC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다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대구는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케이이비(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경기에서 막판 김진혁의 결승골로 강원FC를 2-1로 이겼다. 7경기 만에 맛본 시즌 첫 승리였다. 1승3무3패(승점 6)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강원은 4연패를 당하며 6위(3승4패).

첫승을 노린 대구와 연패 탈출을 위한 강원의 대결은 팽팽했다. 조금도 공간을 내주지 않는 압박으로 공격권은 수시로 왕복했다. 그러나 결정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대구는 전반 26분 세징야가 날카로운 전방 패스를 넣었고, 총알처럼 달려간 김경준은 상대 수비의 방해에도 어려운 각도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슛으로 골을 얻어냈다.

대구FC 선수들이 시즌 첫승을 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 선수들이 시즌 첫승을 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에는 이근호·정조국을 앞세운 강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6분 대구의 정치인이 백태클을 하다가 퇴장당하면서 강원은 기회를 잡았고, 후반 33분 대구의 자책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9분 대구의 김진혁이 코너킥 기회 때 흘러나온 공을 넘어지며 차넣어 승패가 갈렸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2부리그)에서는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가 부천FC를 2-1로 꺾었다. 7경기 무패(3승4무)의 성남은 3위로 올라섰고, 부천(5승2패)은 5연승 뒤 2연패를 당했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정갑석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후반 초반 주포 포프가 퇴장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폈으나 10명의 선수가 부지런히 뛰며 추격골을 뽑아내는 투지를 보였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15일 전적

대구FC 2-1 강원FC

14일 전적

전북 3-0 전남, 제주 4-2 인천, 울산 1-0 서울, 수원 2-1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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