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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권창훈, 황희찬 유럽리그서 맹활약

등록 2018-05-07 09:40수정 2018-05-07 21:13

프랑스리그1 디종의 권창훈 1골 1도움 팀 승리
잘츠부르크 황희찬도 1골 1도움 정규리그 우승
축구대표팀의 핵심미드필더인 권창훈
축구대표팀의 핵심미드필더인 권창훈
신태용 감독의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중핵인 권창훈(24)과 황희찬(22)이 유럽리그에서 골 폭죽을 터뜨렸다.

디종의 권창훈은 7일(한국시각) 안방인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36라운드 갱강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과 후반 도움주기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권창훈은 정규리그 10호골을 작성했는데, 박주영(FC서울)이 AS모나코에서 2011~2012 시즌 12골을 기록한 이래 역대 프랑스리그 두번째 한국 선수 두자릿수 득점이다. 디종은 12위(12승15무9패).

권창훈은 전반 34분 후방에서 한번에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뒤, 벌칙구역 안 왼쪽에서 총알같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1-1 상황인 후반 18분에는 세드릭 얌베레의 결승골까지 돕는 활약을 펼쳤다. 권창훈은 지난달 15일 낭트전에서 3경기 연속골로 시즌 9호골을 뽑아낸 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이었지만 이날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축구대표팀의 골잡이 황희찬
축구대표팀의 골잡이 황희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이날 안방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름 그라츠와 2017~2018 오스트리아 1부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주기 활약으로 팀의 4-1 승리를 도왔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5호골이자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승점 77을 기록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14년부터 5시즌 연속 우승이다.

황희찬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에 에녹 음웨푸가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황희찬은 2-1로 앞서가던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백헤딩 도움으로 제롬 온게네의 골에 관여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지동원(27)은 이날 33라운드 원정에서 얀 레겐스부르크을 상대로 1골·1도움을 작성하며 팀 승리(3-0)의 선봉이 됐다. 10경기 연속 무패(4승6무)를 내달린 다름슈타트(승점 40)는 정규리그 종료 1경기를 앞두고 14위로 올라섰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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