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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욕설 응원’ 멕시코에 벌금 1천만원…2차전 변수 될까

등록 2018-06-21 07:37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멕시코 이르빙 로사노(22)가 첫 골을 터뜨린 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기뻐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멕시코 이르빙 로사노(22)가 첫 골을 터뜨린 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기뻐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벌금 1만 스위스프랑(약 1천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FIFA는 21일 이런 사실을 발표하며 “멕시코 팬들이 독일과 1차전에서 욕설이 섞인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멕시코협회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멕시코 응원단은 17일 열린 독일과 1차전 경기에서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킥할 때마다 동성애 혐오 등의 내용이 담긴 부적절한 구호를 외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런 응원 구호를 경기 도중에 외치면 경기장 보안 요원이 해당 팬을 색출해 경기장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열광적인 응원으로도 유명한 멕시코는 한국이 24일 0시에 2차전 상대로 만나게 될 팀이다. 따라서 이번 FIFA의 징계가 2차전 경기장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멕시코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국 팬들에게 이런 응원 구호를 외치는 것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FIFA는 코스타리카와 1차전에서 일부 팬이 정치적 견해가 담긴 플래카드를펼쳐 보인 세르비아 축구협회에도 1만 스위스프랑의 벌금을 부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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