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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타지키스탄에 16-0 대승

등록 2018-08-17 22:39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16대0으로 경기를 이긴 북한 선수들이 경기 직후 마무리 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예선 북한과 타지키스탄의 1차전에서 16대0으로 경기를 이긴 북한 선수들이 경기 직후 마무리 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승향심 4골, 김윤미 3골 등 북한, 전·후반 8골씩 맹폭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16골 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1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부미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0으로 완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위 북한은 110위 타지키스탄을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세웠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승향심의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6분에 다시 한 번 리향심의 땅볼 패스를 받은 승향심이 한 골을 추가했다. 11분과 19분에는 김윤미가 연속 득점을 올려 4-0을 만든 북한은 전반 24분 승향심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승향심은 전반 42분에 또 한 골을 넣는 등 전반에만 혼자 4골을 몰아쳤다. 전반을 8-0으로 마친 북한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김평화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5분 김윤미의 해트트릭으로 10-0이 됐다. 북한은 이후 유정임, 김남희, 림세옥 등이 연달아 타지키스탄 골문을 열며 후반에도 전반과 마찬가지로 8골의 골 세례를 퍼부었다. 타지키스탄, 홍콩(76위), 중국(17위)과 함께 B조에 속한 북한은 20일 홍콩, 22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여자축구는 11개 나라가 출전,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전으로 순위를 정한다.

◇ 17일 전적(팔렘방 부미 스리위자야 스타디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북한(1승) 16(8-0 8-0)0 타지키스탄(1패) △ 득점= 승향심(전2분·전6분·전24분·전42분) 김윤미(전11분·전19분·후5분) 림세옥(전31분·후21분) 유정임(전43분·후10분) 김평화(후2분) 김남희(후18분) 김은화(후32분·후38분) 리혜연(후34분·이상 북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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