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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의 정은사 독일의 로곤과 계약

등록 2018-08-26 22:23수정 2018-08-27 11:27

분데스리가 2부 드레스덴의 유스팀서 돋보이는 활약
대한축구협회 청소년팀 전력 강화 위해 정보 수집

디나모 드레스덴 유스팀의 정은사가 독일 분데스리가 19살 이하 경기에 출전해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디나모 드레스덴 제공
디나모 드레스덴 유스팀의 정은사가 독일 분데스리가 19살 이하 경기에 출전해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디나모 드레스덴 제공
분데스리가 유학파인 정은사(17·디나모 드레스덴 유스팀)가 최근 국제적인 스포츠 에이전시 로곤(Rogon)과 계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외 유학파 선수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은사가 독일의 세계적인 에이전시인 로곤과 계약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최근 밝혔다. 로곤은 줄리안 드락슬러(파리생제르맹), 호베르트 피르미누(리버풀)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관리하는 구단이다. 전북 현대의 김진수 역시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시절 로곤의 관리를 받았다.

정은사는 15살 때 독일 분데스리가로 축구 유학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초기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자력으로 실력을 평가 받으면서 디나모 드레스덴 유스팀에 입단했다. 지금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19살 이하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정은사의 플레이를 보면 성실성과 팀 플레이, 정교한 패스가 두드러져 보인다. 드레스덴과 계약한 정은사는 앞으로 2년간 유스팀 소속으로 뛰게 되지만, 감독의 눈에 들 경우 1군에 들어 드레스덴의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분데스리가 2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재성(홀스타인 킬)과 만날 수도 있다. 드레스덴은 동독 지역의 분데스리가 2부 명문이다.

에이전시 로건이 관심을 갖고 있고, 드레스덴 유스팀에서도 정은사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1군 진입을 위한 환경은 좋은 편이다. 당장은 청소년팀 태극마크를 다는 것을 목표로 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도 해외에 나가 있는 유소년 선수들의 소재를 가능한 많이 파악해 각급 대표팀 전력을 구성할 때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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