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호날두, 유럽 5대 리그 최초 ‘400골’ 대기록

등록 2018-10-21 09:27수정 2018-10-21 10:16

세리에A 제노아 홈경기 1-1 선제골 이끌어
2위 리오넬 메시는 390골로 호날두 추격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공중볼을 처리하며 집중하고 있다. 토리노/AP 연합뉴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공중볼을 처리하며 집중하고 있다. 토리노/AP 연합뉴스

절묘한 반사신경으로 골을 올려 유럽 5대 리그 400호골을 기록한 호날두. 그는 골 뒤풀이 중 가톨릭의 성호를 가슴 위로 그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1부리그) 제노아와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동료가 슈팅한 공이 굴절됐고, 골키퍼의 방어 동작 속에 갑작스럽게 다가온 공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차 넣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에서만 통산 400골을 올렸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400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4골을 넣었고,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1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5골을 기록해 400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 통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와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만 390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를 10골 차로 추격 중이다.

유벤투스는 후반 제노아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다가 이날 처음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골 세리머니로 특유의 공중으로 몸을 돌려 뛰며 크게 A자를 그렸고, 직전 가슴에 크게 가톨릭 성호를 긋기도 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