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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바뀌어도…전북 현대 ‘닥공’ 더욱 거세졌다

등록 2019-03-10 09:14수정 2019-03-11 00:09

2019 K리그1 2라운드
한교원, 로페즈, 문선민, 김신욱 맹활약
수원 삼성 4-0 격파…1무 뒤 1승
ACL 1차전에선 베이징 궈안 3-1 격파
전북 현대 ‘닥공’을 주도하는 오른쪽 미드필더 한교원(왼쪽). 그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닥공’을 주도하는 오른쪽 미드필더 한교원(왼쪽). 그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강희 감독이 떠나고 포르투갈 출신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북 현대. 사령탑은 바뀌었어도 그들 축구의 상징인 ‘닥공’(닥치고 공격)의 위력은 여전하다. ‘삼바스타’ 로페즈와 ‘고공폭격기’ 김신욱, 미드필더 한교원이 건재한 데다 ‘이적생’ 문선민까지 가세하면서 이번 시즌 초반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북 현대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1’ 2라운드 원정에서 로페즈(2골), 김신욱(1골), 문선민(1골)의 활약을 앞세워 이임생 감독의 수원 삼성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1일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이후 정규리그 시즌 첫 승리다.

전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했으며 ‘닥공 계승’을 선포한 모라이스 감독의 지휘 아래 올해 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전북은 앞서 지난 6일 베이징 궈안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한교원, 이동국, 김신욱의 연속골로 3-1로 승리한 바 있다.

전북 현대의 로페즈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수원 삼성과의 2라운드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로페즈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수원 삼성과의 2라운드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이날 수원 삼성을 맞아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 진영 중원에서 김신욱이 헤딩 백패스로 공을 찔러주자 로페즈가 벌칙구역 왼쪽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전반 10분엔 한교원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김신욱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전반 21분 한교원이 자기진영 오른쪽에서 빠르게 측면으로 치고들어가다 공을 연결해주자 로페즈가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슛으로 자신의 두번째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섰다. 후반 21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문선민이 로페즈의 오른쪽 크로스를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선민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관제탑 세리머니’로 전북에서의 첫골을 자축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10일 전적

성남FC 0-1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1-2 상주 상무, 강원FC 0-0 울산 현대

9일 전적

수원 삼성 0-4 전북 현대, 인천UTD 2-1 경남FC, 대구FC 2-0 제주U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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