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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국내 풋살 최강자를 가린다

등록 2019-07-04 09:58수정 2019-07-04 20:30

현대해상 FK컵 6일~27일 주말 대회
최강 20개팀 참가…김병지 김형범도
지난해 열린 현대해상 FK컵 풋살대회에서 예스구미FS의 지준민 선수가 전주매그풋살클럽을 상대로 득점한 뒤 좋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해 열린 현대해상 FK컵 풋살대회에서 예스구미FS의 지준민 선수가 전주매그풋살클럽을 상대로 득점한 뒤 좋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개인기술의 경연장인 풋살컵 대회가 7월 한달간 주말을 달군다.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은 “‘현대해상 2019 FK 컵’대회를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FK슈퍼리그 소속 6팀, FK드림리그 소속 6팀과 각 시도 풋살연맹 추천 8팀 등 국내 최강 20개 팀의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풋살연맹은 “풋살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14일에는 경북 구미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뛰었던 김병지와 김형범도 나온다. 풋살연맹은 “서울은평FS팀 소속인 김병지와 김형범 선수가 출전한다. 최근 유튜브에서 축구, 풋살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역 시절 보여줬던 화려한 실력을 풋살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 19경기 중 16경기가 인터넷으로 중계되며 27일 오전 11시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은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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