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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황희찬 챔스 3호골 물오른 골 감각

등록 2019-11-28 08:10수정 2019-11-29 02:36

28일 조별리그 헹크전 4-1 승리 이끌어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골3도움 펄펄 날아
조 3위로 다음달 리버풀전서 16강 결정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28일(한국시각) 열린 챔피언스리그 E조 원정 헹크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헹크/EPA 연합뉴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28일(한국시각) 열린 챔피언스리그 E조 원정 헹크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헹크/EPA 연합뉴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챔피언스리그(UCL) 3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 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시즌 3호골이며, 각종 경기 8호골. 잘츠부르크는 조 3위(승점 7)로 내달 11일 선두 리버풀(승점 10)과 벌이는 홈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시작부터 ‘황소’로 불리는 저돌성과 ‘접는’ 데 뛰어난 드리블 능력, 왕성한 돌파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황희찬의 재능이 후반 골로 보답을 받았다. 황희찬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중앙 골지역으로 침투하면서 측면에서 올라온 엘링 홀란드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방향만 꺾어 득점했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헹크와 1차전(6-2)에서 1골2도움, 리버풀과의 2차전 원정(3-4)에서 1골1도움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공격 포인트를 3골3도움으로 늘렸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43분 다카, 45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에서도 24분 황희찬의 골과 42분 홀란드의 쐐기골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강인(발렌시아)이 후반 교체 출전한 H조 경기에서는 발렌시아(승점 8)가 첼시(승점 8)와 2-2로 비겼다. 발렌시아의 16강 진출 여부는 다음달 11일 아약스(승점 10) 원정 경기에서 판가름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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