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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10년간 최고의 골 100개 중 2개가 ‘SON’

등록 2020-01-01 15:40수정 2020-01-02 02:32

EPL사무국 발표 2010~2019년 최고의 골에 포함
해외 팬 “역시 손나우두” “환상적이다” 감탄
경기 뒤 홈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손흥민.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경기 뒤 홈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손흥민.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터트린 두 개의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년간 최고의 골에 포함됐다. 해외 팬들도 “역시 손나우두”라고 감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30일과 31일(한국시각) 두 차례에 걸쳐 프리미어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10∼2019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약 100개를 소개했다. 환상적인 골 중에는 손흥민이 터트린 골 2개도 있었다.

첫번째 골은 2018년 11월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터트린 골이다. 이날 손흥민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속도를 끌어올려 약 50m 공을 몰고 간 뒤 득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첼시를 3-1로 이겼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의 골을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했다.

두번째 골은 지난달 8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잡아 70m를 질주하며 번리 선수 6명을 따돌리고 마무리 지은 골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추가골 등으로 5-0 승리를 거뒀다. 당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내 아들은 손흥민을 ‘손나우두’라고 부른다”며 “엄청난 득점이었다”고 말했다.

팬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사무국이 올린 유튜브 채널에 대해 누리꾼들은 “손나우두! 에버튼 팬으로부터”(FelixHaw***), “번리전 손(Son)의 골은 환상적이다!”(IgnaciorediGa****), “수퍼 소닉”(hms***), “올해의 골은 손흥민의 득점이다”(1Pragma****)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외에도 2011년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웨인 루니(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터트렸던 결승골과 2013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리버풀)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올린 선제골 등을 10년간 최고의 골로 꼽았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프리미어리그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리그 선정 10년간 최고의 골 첫 번째 영상(손흥민의 첼시전 골은 영상 15분39초).

프리미어리그 선정 10년간 최고의 골 두번째 영상(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영상 1분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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